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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 6 ( Pamplona - Puente la Reina) ◈ ◈ ◈ ◈ ◈ ◈ ◈ ◈ ◈ ◈ ◈ ◈ ◈ ◈ ◈ ◈ ▶소요시간: 06:10~13:30 ( 7시간 20분 )▶걸음수: 36,627▶거리: 24km ◈ ◈ ◈ ◈ ◈ ◈ ◈ ◈ ◈ ◈ ◈ ◈ ◈ ◈ ◈ ◈ 알베르게에서 출발하여 한시간 정도 걸려서 팜플로나를 빠져나옵니다. 예쁜 길을 걸으며 감탄하고 뒤돌아보며 여운을 즐깁니다. 어느새 걷다보니 14.6km 저기 올라갈 길이 보입니다. 긴 길을 걷고 올라가고 열심히 올라가며 도착한 용서의 언덕. 올라오는 길은 재밌었고 바라보는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용서의 언덕 이후로는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그동안 아파도 참던 무릎이 더는 버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오르막은 괜찮았는데 역시 내리막이 문제가 되네요.뒤로 낑낑거리며 내려오다.. 2026. 4. 27.
산티아고 순례길 - 5 ( Zubiri - Pamplona ) 수비리에서 팜플로나로 가는 날아직 무릎, 골반은 아프지만 그래도 배낭이 없으면 걸을 만은 하겠다는 생각에 출발해 봅니다. ◈ ◈ ◈ ◈ ◈ ◈ ◈ ◈ ◈ ◈ ◈ ◈ ◈ ◈ ▶소요시간: 06:30~13:30 ( 7시간 )▶걸음수: 43,596▶거리: 20.4km ◈ ◈ ◈ ◈ ◈ ◈ ◈ ◈ ◈ ◈ ◈ ◈ ◈ ◈ 오늘은 그래도 많이 길지 않은 길이고 몸도 안 좋으니 천천히 걸어봅니다. 적당한 숲길을 천천히 걸어갑니다.배낭이 없는 것만으로 그나마 편해진 걸 느끼며 내가 짊어졌던 배낭의 무모함을 반성해 봅니다.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팜플로나까지 11.3km오늘은 또르띠아와 카페콘레체유채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줄어드는 거리에 행복은 하지만 발은 너무 무겁게 느껴집니다. 작은 마을들을.. 2026. 4. 27.
산티아고 순례길 - 4 ( Roncesvalles - Zubiri ) 이제 순례길 둘째날 시작입니다. ◈ ◈ ◈ ◈ ◈ ◈ ◈ ◈ ◈ ◈ ◈ ◈ ◈ ◈ ◈ 소요시간: 06:20~14:00 ( 7시간 30분 ) 걸음수: 43,596거리: 21.5km ◈ ◈ ◈ ◈ ◈ ◈ ◈ ◈ ◈ ◈ ◈ ◈ ◈ ◈ ◈ 어제의 고생으로 오른쪽 서혜부 부분이 다리를 들 때마다 통증이 있고 무릎에 통증이 있지만 이 정도는 참을만하다 생각하며 호기롭게 배낭를 매고 출발합니다.제 계획은 첫날만 동키 보내고 둘째 날부터는 배낭의 무게를 견디며 순례길을 지나는 것이었으니까요.여기부터가 저의 오만이며 욕심이고 패착이었습니다.6시 17분 출발합니다.알베르게 봉사자분의 인사를 받고 길을 나섭니다. 790km가보는 거죠. 다들 가는데 나라고 못할 게 있나 싶었습니다.처음 길을 나설 때는 너무 어두워서 이 길로.. 2026. 4. 21.
산티아고 순례길 - 3 (생장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 ◈ ◈ ◈ ◈ ◈ ◈ ◈ ◈ ◈ ◈ ◈ ◈▶ 소요시간: 06:20~14:50 ( 8시간 30분 )▶ 걸음수: 45,605▶ 거리: 24.2km◈ ◈ ◈ ◈ ◈ ◈ ◈ ◈ ◈ ◈ ◈ ◈ ◈ 본격적인 순례길의 시작입니다.침대에서 일어나 짐을 싸들고 나와 배낭을 다시 꾸립니다. 처음이라 참 어렵습니다.출발 시간은 6시 19분아직 어두컴컴한 길을 헤드랜턴에 의지해 길을 나섭니다.마을 안은 가로등이 좀있지만 벗어나면 바로 어둠입니다.가는 길에 바게트 가게가 열려있어 아침을 안먹었기에 바게트 하나 사서 걷기 시작합니다.오늘의 목적지 론세스바예스 24.3km입니다. 출발하고 30분정도 지나면 헤드랜턴은 없어도 됩니다.날씨는 바람막이 하나면 될정도로 많이 춥진 않습니다.해가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길에는 안개가 자.. 2026. 4. 20.